매미가 되는 과정 무더운 여름날에는 수컷 매미들은 나무에 앉아서 우렁차게 울기 시작합니다. 이 울음은 암컷을 부르는 울음으로 수컷만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. 암컷은 소리를 내지 못하고 수컷만 소리를 낼 수 있는 이유는 수컷의 배속에는 울음소리를 내는 근육과 얇은 막이 존재하게 되는데 이 근육을 빠르게 떨게 되면 막이 함께 떨리면서 큰 울음소리가 나기 때문입니다. 수컷은 암컷을 부를 때나 위험에 쳐한 상황이 생기면 이렇게 큰 소리를 냅니다. 암컷 매미가 찾아오면 암컷과 수컷 매미가 나무에서 배를 맞대고 짝지 기를 시작합니다. 암컷 매미가 배 끝에 있는 기다란 관을 나무줄기 틈에 꽂아 길쭉하고 하얀색 알을 낳습니다. 기다란 산란관을 여러 나무로 옮겨 다니며 알을 낳는데 한 곳에 5~10개의 알을 낳습니다. ..